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긍휼이 광신의 모든 가족에게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우리 모두가 생각하지 못했던 [코로나19]로 인하여 광신의 모든 가족은 물론 온 나라와 전 세계가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모든 초,중,고,대학의 교육기관이 정상적인 개학을 연기하고, 불가피하게 재택수업으로 금학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염병 감염 예방을 위해 출석수업을 진행하지 못하게 되어 고육지책으로 진행하고 있는 재택수업인 만큼 여러 가지 생소한 상황에 직면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不可抗力(불가항력) 적인 형편과 악조건 속에서도 교수, 학생, 직원들이 각 자의 본분에 따라 성실하게 임한다면 출석수업 못 지 않는 학업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아직 코로나19 상황이 출석수업을 진행할 만한 상황으로 개선되지 못하여 많은 대학들이 재택수업을 연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 대학도 광신 가족들의 안위와 온 국민들의 건강 등을 위해 불가피하게 3주간 재택수업을 연장하여 출석수업은 5월 4일(월)부터 시작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그러나, 출석수업의 진행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더 연장될 수 있습니다.

  간절히 기도하기는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 어려움이 하루 빨리 종식되고, 전염병의 확산상황이 속히 진정되어 반가운 얼굴로 대면하여 만난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사랑하는 광신의 모든 가족들은 정부에서 권고하는 안전수칙(손씻기, 사회적거리 유지, 다중이용시설 방문자제 등)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0. 4. 6

                                                                                                               광신대학교 총장 정규남
                                                                                                               광신대학교 코로나19 확산방지대책단장 박정식